UFC 션 오말리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대결할 수 있지만, 팬들은 불만일 것"
UFC 밴텀급 악동 션 오말리 '안티 신경안써'
[FT스포츠]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온 몸을 뒤엎은 문신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강하게 선보이는 UFC 벤텀급 선수 션 오말리가 앞으로 자신이 누구와 대결을 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재능이 특정 팬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션 오말리는 올 여름 UFC 276에서 페드로 무뇨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션 오말리는 무뇨즈를 ㅇ길 수 있는 상대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번 대결의 결과를 통해 션 오말리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길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션 오말리는 15승 1패라는 성적을 보유중으로 가장 최근 2021년 12월에 열렸던 UFC 269에서 대결 상대인 하울리안 파이바를 1라운드 KO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페드로 무뇨즈는 현재 밴텀급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무뇨즈는 2021년 12월 UFC 269에서 도미닉 크루즈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것이 마지막 대결 기록이다. 이번 둘의 맞대결에서 션 오말리가 페드로 무뇨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밴텀급 탑 10랭킹 안으로 진입하게 될 수도 있다.
오말리는 수요일 미디어 데이에서 "하빕과 대결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반문할 것이고 나는 팬들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일단 페드로 무뇨즈를 상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말리는 개성 강한 외모처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항상 정면으로 돌파해왔다. 여러번의 대결에서 그의 승리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왔으며 일부는 션 오말리의 오만함과 건방짐을 말하기도 했지만 션 오말리는 그것이 자신의 자신감이라고 여기고 있다.
또한 오말리는 전 챔피언 페트르 얀을 언급하며 "아무도 그를 찾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뛰어다니는 작은 러시아 남자가 있다. 그는 몇 번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부서는 지금 미쳤어. 많은 남자들이 이미 예약되어 있다. 우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싸움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