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A매치 확정 ···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

2022-08-25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9월 A매치로 맞붙을 상대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으로 확정됐다.

25일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 대표팀과 각각 친선경기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코스타리카전은 고양종합운동장, 카메루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오후 8시에 펼쳐진다.

아울러 "코스타리카와 카메룬 두 팀 모두 방안 기간 중에 A매치 2경기를 치르길 원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별도로 초청, 이들과 경기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3일 한국과 코스타리카전에 앞서 카메룬과 우즈벡의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코스타리카와 우즈벡의 경기 날짜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하고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해있다.

아프리카 전통 강호인 카메룬은 본선에서 벤투호가 상대할 가나를 염두한 상대이다. 한국과 네 차례 A매치를 치러 2승 2무로 한국이 앞선다.

2001년 수원에서 열린 평가전(0-0)이 마지막 승부였고 21년만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