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홍도여자씨름대회, 양윤서·엄하진·이다현 '장사 등극'
[FT스포츠] 양윤서(영동군청), 엄하진(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2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에 등극했다.
양윤서는 20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2승제)에서 이연우(화성시청)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17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에 등극했다.
국화급(70㎏ 이하)에선 엄하진이 서민희(거제시청)와 만난 4강부터 김다혜(안산시청)와 맞붙은 결승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올해 거제 대회와 단오 대회, 추석 대회를 제패한 엄하진은 시즌 4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8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어진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전에선 이다현이 신유리를 2-1로 꺾고 올 시즌 6번째이자 개인 통산 16번째 무궁화장사를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전 2승제·팀 간 5전 3승제)에선 거제시청이 안산시청을 3-2로 물리쳐 정상에 올랐다.
◇ 2022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2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경기 결과
▲ 매화급(60㎏ 이하)
매화장사 양윤서(영동군청)
2위 이연우(화성시청)
3위 최다혜(거제시청), 한유란(거제시청)
▲ 국화급(70㎏ 이하)
국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
2위 김다혜(안산시청)
3위 김주연(화성시청), 서민희(거제시청)
▲ 무궁화급(80㎏ 이하)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신유리(영동군청)
3위 최희화(안산시청), 권수진(화성시청)
▲ 여자부 단체전
우승 거제시청(경남)
준우승 안산시청(경기)
3위 영동군청(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