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소속 축구선수 박주호, 다음 달 6일 현역에서 은퇴

6일 울산전 은퇴식 진행 '가족들에게 헌신할 때' 은퇴 결심

2023-05-26     오수정 기자
박주호

[FT스포츠] 프로축구 수원FC 소속 박주호(36)가 다음 달 6일 울산전에서 은퇴한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데뷔한 박주호는 2011년 스위스 FC바젤을 시작으로 유럽무대에 입성한 그는 2013년 마인츠05(독일)에 입단하여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후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국내로 돌아와 울산에 입단했다.

2021년 수원FC와 인연을 맺게 된 박주호는 2시즌동안 활약하며 수원FC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으며 K리그 124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했다.

박주호 소속팀인 K리그1 수원FC는 박주호의 등번호 6번에 맞춰 다음 달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경기에서 박주호의 은퇴식을 열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은퇴식에서 수원FC 선수들이 박주호의 은퇴 기념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등장하며, 박주호가 그라운드에 등장하며 헌정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