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재 TFC 충북본부장 " 아쉬움 없는 최고의 대회 만들겠다"
[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TFC의 드림 다섯 번째 대회가 31일 충북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꾸준히 서울에서 넘버링 이벤트를 열었던 주최측은 단체 사상 최초로 충청도에서 대회를 연다. 넘버링 대회와 아마-세미프로 대회를 잇는 드림 대회를 대구, 인천 등 지방 도시에서 진행한 바 있다.
대회사측은 청주를 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전용재 TFC 충북 본부장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전용재 충북 본부장은 "우선 청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므로, 장소 선정 및 장비 설치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아쉬움 없는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전, 특히 한-일戰인 만큼 출전 선수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파라에스트라 코리아 총관장이기도 한 전용재는 종합격투가 출신이다. 2004년 김미파이브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고등학교 때까진 유도 선수로 활동했다. 충청북도 도민체전 음성군 유도 단체전 대표로 출전해 전승을 거두며 음성군 유도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TFC 관계자에 따르면 전용재 충북 본부장은 꾸준히 국내 격투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와 지도자 외에도 대회를 개최하고 프로모터 역할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른 능력을 지닌 인물로 꼽힌다고 한다.
전용재는 이번 대회를 청주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회가 열리는 충청대학교는 IC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학교 홍보도 가능하니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난조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박 시설을 대회장과 가깝고 평이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고 설명했다.
TFC 관계자는 " 이번 대회가 열리는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며 " 6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경기장으로, 대회의 질이 높아짐과 동시에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 TFC 드림 5- 韓·日 5대 5 국가대항전
2018년 3월 31일 충청북도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
[웰터급매치] 지상원 vs. 키시노 히로키
[밴텀급매치] 이진세 vs. 후사노 테츠야
[라이트급매치] 장정혁 vs. 니시카와 야마토
[-63kg 계약체중매치] 방재혁 vs. 야마나카 켄지
[플라이급매치] 이성호 vs. 무라타 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