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TOP3' 임영웅·영탁·이찬원, 수해복구에 기부 ··· "안타까운 마음"
[FT스포츠] '미스터트롯1'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영탁·이찬원이 수해 성금을 기부했다.
오늘(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접십자사에 따르면 임영웅과 영탁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2억원, 1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찬원은 수해 피해를 당한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영웅 역시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통해 기부했다.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19일 대한접십자사(회장 신희영)를 통해 경북 지역에 수해 지역 재난구호활동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재민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유재석, 싸이, 수지, 이효리, 김우빈 등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35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