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남은 ‘정찬성 vs 할로웨이’ UFC 전체 대진 확정

2023-08-10     김소라 기자
사진

[FT스포츠]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1·미국)와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맞붙는다.

UFC는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등 전체 대진을 발표했다.

한때 은퇴를 언급하기도 했던 정찬성은 다시 UFC 무대에 오르며 최강자 할로웨이가 대결한다. 할로웨이가 대전 상대로 정찬성을 지목했고 정찬성이 흔쾌히 수락해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할로웨이(24승 7패)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 중 한 명이다. UFC 페더급 최다승(19승)과 최다 피니시(10회), UFC 최다 타격 적중(3366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20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라이언하트’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 보유자인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31∙미국)과 스릴 넘치는 리매치를 벌인다. 

27일엔 같은 장소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이 열린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최고의 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플라이급 최승국(26), 밴텀급 이창호(29), 페더급 김상원(30), 라이트급 김상욱(29)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