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새 챔피언 스트릭랜드, 랭킹 8위로 P4P 진입
2023-09-14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션 스트릭랜드(32·미국)이 이스라엘 아데산야(34·뉴질랜드/나이지리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P4P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12일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스트릭랜드는 P4P부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릭랜드는 지난 주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3: 아데산야vs스트릭랜드'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아데산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당초 스트릭랜드는 미들급 랭킹 5위로 P4P에는 진입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한때 밑바닥 인생까지 떨어졌지만 한 번의 승리로 미들급 최정상과 P4P 중간 순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스트릭랜드의 다음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아데산야와의 재대결 혹은 드리퀴스 뒤플레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아데산야는 이번 패배로 체급 1위, P4P는 기존 5위에서 9위로 4계단 하락했다.
또한 트래시토크와 화끈한 경기를 펼쳐 승리한 마넬 캅은 플라이급 10위에서 2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 투이바사를 꺾은 알렉산더 볼코프는 헤비급 7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한편, 여성부의 경우 P4P랭킹에 변화가 없다. P4P 1위인 알렉사 그라소와 3위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이번 주말 플라이급 타이틀을 걸고 다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