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7~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개최

2024-01-09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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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충남 태안군은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태안읍 평천리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씨름을 널리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한 대회다. 7개 체급 및 단체전 경기가 열리고 공중파(KBS 1TV) 및 케이블 스포츠 채널(KBS N)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씨름을 널리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2021년 9월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10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태안군은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지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며 씨름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서고 태안이 자랑하는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태안군이 씨름 강군(强郡)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맞아 그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