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고소' 허웅 열애설 터졌다…측근 "절대 아니다" 강력 부인
2024-06-27 김소라 기자
[FT스포츠]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선수인 허웅(31)과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측근들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한 매체는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유혜원과 허웅이 사귀는 사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혜원과 허웅은 올해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혜원은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유혜원은 현재 인플루언서,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의 개인 SNS 팔로원는 40만 명을 넘어섰다.
유혜원은 앞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2018년 한 대만 매체는 유혜원과 승리가 1년째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유혜원 측은 사생활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20년 승리가 입대할 때도 유혜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동행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당시 승리가 타고 온 차량 뒷좌석에 긴 머리의 여성이 앉아 있었는데, 그가 안고 있던 강아지가 유혜원이 키우던 반려견과 같은 종이라는 주장과 함께 열애설이 제기된 것. 하지만 유혜원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허웅은 26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 그와 공모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