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열애설…럽스타그램 의혹

2024-07-03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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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배우 김수현(36)과 김지원(31)이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양측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네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3장을 급히 삭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김지원과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제기했고,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열애설이 터져나왔다.

해당 사진은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 찍은 것이다. 삭제 전 누리꾼들이 캡처한 사진을 보면, 김수현이 휴대폰을 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 팔을 내리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포즈,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수현이 삭제한 사진들을 두고 누리꾼들은, 김지원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공개한 사진과 같은 포즈라는 점을 지목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러브, 인스타그램을 합친 신조어)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었고, 열애설까지 불거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진은 평범한 포즈와 평범한 배경. 열애설로 이어지기엔 억측이라는 반응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 4월 24.85%의 기록적인 시청률로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호흡을 맞춰 국내외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 종영 뒤에도 두 사람은 각자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면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