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파이터 4명, 21일 UFC '코리안 데이' 출격

2024-07-09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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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격투기 팬의 사랑을 받는 최두호(33)가 UFC 복귀전을 치른다.

UFC 사무국은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 최두호를 비롯한 한국인 선수 4명이 동시에 출격한다고 밝혔다.

최두호는 미국의 빌 알지오(35)와 격돌한다. 예전에 보여준 '치명적인 스트라이커'의 화끈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4패 1무를 기록 중인 그는 UFC 입성 후 3승 3패 1무를 마크했다. UFC 데뷔 후 최고의 주가를 높이며 3연승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3연패, 그리고 1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8패, UFC 성적 5승 4패를 적어낸 알지오는 '숨은 강자'로 여겨진다. UFC 페더급 13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는다. 한때 UFC 페더급 랭킹 11위까지 올랐던 최두호로서는 알지로를 꺾으면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반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는 오는 7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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