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여성 축구 팬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개최
[FT스포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성 축구 팬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리고 30일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이번 클래스는 축구를 배우고 싶은 모든 K리그 여성 팬들에게 열려 있으며,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클래스의 멘토로는 국가대표 출신 백지훈과 팀 K리그 선수 4명이 나선다. 백지훈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자 연예인 축구팀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클래스에서는 그동안의 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함께 멘토로 나설 팀 K리그 선수 4명의 명단은 선수단이 최종 선발된 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매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의 수업은 백지훈이, 30일의 수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맡게 된다. 참가자들은 사인회,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K리그 Kick’ 공식 홈페이지에서 12일 오후 3시부터 17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실력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 팬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는 수업 진행 시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팬들이 축구를 더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연맹은 2022년부터 쿠팡플레이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K리그 선수단의 축구클리닉을 통해 발달 장애인, 초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축구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 팬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여성 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