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최철우 감독과 '건강상 이유' 상호 합의 계약 해지

2024-08-06     민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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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최철우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6일 성남은 "최 감독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이끌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 최 감독의 뜻을 존중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24시즌을 앞두고 수석코치로 부임해 지난 3월 이기형 전 감독이 경질 된 후 감독 대행을 맡았다. 이후 5월부터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어 팀을 이끌었다.

최 감독은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성남은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5승 4무 11패를 기록했고,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에서 8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현재 성남은 승점 20(5승 5무 10패)으로 K리그2 12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은 "곧 감독 공모를 통해 후임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모 전까지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이 감독대행을 맡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