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펜싱 국가대표 마지막 선발전 개최, “오상욱·구본길 8일 맞대결”

2024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오는 3일 홍천서 막 올린다

2024-09-03     김예슬 기자

[FT스포츠] 2024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이 홍천에서 열린다.

2024 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회가 2024년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선발전은 한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2관왕을 차지한 오상욱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등의 본선 경기는 오는 8일 펼쳐진다.

해당 선발 대회는 연 4회 열리는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중 마지막이다. 이번 경기까지의 점수가 합산돼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경기 결과에 쏠리고 있다.

남녀 개인전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로 나뉘어지는 선발전에는 중등부 이상 전국 209개 팀 957명의 전문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3일부터 4일은 에페, 5일·6일은 플뢰레, 7일과 8일에는 사브르 예·본선이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