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삼성 PO 2차전도 매진 ··· PS 14G 연속 매진

2024-10-15     민진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입장권도 매진됐다.

15일 KBO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2차전 입장권 2만 35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PO 2차전은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하루 연기돼 오늘(15일) 열린다. 

이날 대구는 오후에도 비가 내리고 구름이 가득하지만 야구장을 향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올해 가을에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PO 5경기, PO 2경기를 합쳐 PS 9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한 PS 매진 행진은 14경기로 늘었다.

2024년 PS 누적 관중은 9경기 20만 1050명이다.

이날 2차전에는 삼성 우완 원태인, LG 좌완 손주영이 선발 등판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159⅔이닝을 던지며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 탈삼진 119개 기록했다. 원태인은 LG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냈다. 

LG는 당초 4일 휴식을 갖고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던 디트릭 엔스 대신 손주영을 등판한다. 손주영은 올 시즌 28경기(144⅔이닝) 9승10패1홀드 평균자책점 3.79 탈삼진 112개로 활약했다. 삼성 상대로도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