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자들이 조심해야 할 골프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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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자들이 조심해야 할 골프엘보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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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골프를 막 시작하는 일명 골린이라 불리는 골프 초보들은 힘 조절이 어렵기도 하고 그립을 쥐고 휘두르는 동작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팔꿈치 안쪽 통증을 겪는 '골프 엘보'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골프엘보의 정확한 진단명은 내측상과염으로 팔꿈치 안쪽 돌출부위에 염증과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이 40~50대 골퍼들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젊은 골퍼들이 많이 생긴 요즘 30대가 대부분 골프엘보를 앓고 있다.

골프 엘보는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생기면서 저리거나, 화끈거림을 호소하고 질환이 심해지면 물건을 들 수 없거나 그립을 휘두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면서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치유가 되기도 한다.

골프 엘보를 무시하게 되면 수술을 하게 되는 경과까지 이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팔꿈치를 굽히거나 안쪽에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고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손바닥을 위로하고 반대편 손으로 손바닥을 잡아 어깨 방향으로 천천히 손을 안쪽으로 굽힌다. 5초간 정지하면서 반대편 손으로 손등을 잡고 천천히 구부려 내리기도 하면서 운동 전후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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