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프리미어12 우승한 대만에 축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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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프리미어12 우승한 대만에 축하 인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11.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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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타니 쇼헤이 SNS
사진 = 오타니 쇼헤이 SNS

[FT스포츠]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대만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오타니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WBSC가 대만 야구 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남긴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은 대만 선수단의 사진과 함께 "세계 챔피언 등극을 축하한다"라고 적힌 포스터다.

대만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이 열린 24일 도쿄돔에서 일본을 4-0을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B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대만은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여러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했지만,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부터 이어온 국제대회 27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수 아래의 대만 야구에 무릎을 꿇은 일본 야구는 후폭풍이 상당하다. 이바타 히로카즈 대표팀 감독 향한 경질론이 불거지고, 일부 선수는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자마자 "아쉬운 결과"라며 벗어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오타니는 일본의 결승전 상대였던 대만을 존중하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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