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TV에서 종종 봐왔던 패들 보드 위에서 하는 요가. 캘리포니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로 국내로 넘어와 SNS에서도 심심치 않게 인증샷을 볼 수 있을 만큼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운동 중 하나이다.
패들 요가는 말 그대로 패들 보드 위에 서서 바닷물, 강물, 수영장 위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인데 풋 스트랩을 발에 착용하고 수업을 받기 때문에 안전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 칼로리 소모
패들 보드는 겉으로 보기에만 좋은 운동이 아닌 효과 또한 입증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매트 위에서 여러 동작을 하는 요가가 아닌 흔들리는 물 위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요가 동작을 하다 보니 전신 근력과 함께 코어의 힘이 배로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엄청나다. 패들 보드 요가를 1시간 하게 되면 1000Kcal 이상을 소모하기 때문에 일반 요가에 비해 3배 더 칼로리 소모가 되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운동이다.
◆ 지구력 향상
패들 보드 요가는 흔들리는 패들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고 요가 동작을 하다 보니 균형을 잡는데 신경을 집중하면서 운동 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중심을 잡으면서 여러 동작을 하다 보면 지구력 향상과 체형 교정도 될 수 있다.
◆ 대표적인 패들 보드 요가 자세
패들 보드 위에 서서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 다리를 길게 뒤로 뻗는 자세인데 일명 전사 자세로 불린다. 이 자세는 다리로 오롯이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다리의 근육을 강화하면서 힙업까지 만드는 일석이조의 자세이다.
물결치는 바다 위에서 다리와 코어로만 중심을 잡아야 하는 고난이도 동작으로 중급자 이상 할 수 있는 동작인 낙타동작 이다. 발을 패들 보드에 붙인 다음 몸을 서서히 동그랗게 반대로 젖혀 양손으로 패들 보드에 붙여서 중심을 잡아준다. 이 동작은 허리와 복부 등 코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