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유연성은 단순 부드러운 동작을 하기에도 좋지만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면 운동을 할 때 쉽게 부상이 잦아지고 근육의 모양을 잡아주지 못해 몸의 불균형까지 불러올 수 있게 된다. 특히 유연성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관절 주변의 근육, 인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신체를 뻣뻣하게 만들어 잦은 부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근력을 키우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플라잉 요가
플라잉 요가는 천장에 걸려있는 해먹을 이용해 필라테스와 요가 동작을 응용하여 공중에서 하는 운동이다. 해먹 안에서 여러 동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함께 코어근육을 키우면서 동시에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이다.
해먹에 매달려 공중에서 요가 동작을 수행하기 때문에 중심과 균형을 잡으면서 노폐물 배출과 함께 굳어있는 신체를 풀어준다. 더불어 사용하지 않은 잔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향상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 플라잉요가 : 몽키포즈
플라잉 요가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 할 수 있는 몽키포즈이다. 몽키포즈는 두 손으로 해먹을 높게 잡고 해먹을 잡아당기면서 배꼽을 보고 뒤로 누르면서 양쪽 다리를 해먹에 감싸고 시선은 고개를 들어 바닥을 바라봐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에너지와 근육을 사용하면서 단숨에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기본 동작에 속한다.
◆ 발레
발레는 근육을 길게 뻗는 상태에서 버티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유연성은 필수 근력까지 동시에 강화하는 운동으로 성인 발레 반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겉근육뿐만 아니라 속근육까지 이용하는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발레 기본 동작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한 발을 들어 몸 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때 상체는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고 배에 힘을 주고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45도 정도 기울이면서 등을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자세는 3초간 유지를 하면서 5회 반복하는 게 좋은데 발레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하체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워주는 동작이다.
◆ 폴 댄스
폴 댄스는 양팔로 몸을 들어 올리거나 다리 힘만으로 봉에 매달려서 동작을 소화하는 운동으로 전신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신 유연성 강화에 효과적이고 무산소와 유산소가 결합되어 칼로리 소모에도 좋은 운동에 속한다.
그 외 필라테스 요가 또한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 운동으로 유연성 강화에 좋은 운동에 속하기도 한다. 유연성 강화를 하는 운동의 종목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유연성을 키워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