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유튜브 콘텐츠 ‘파이트클럽’에서 화제를 모으며 로드FC와 계약한 설영호(27)가 이정현과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설영호는 지난 2일 로드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된 킴앤정TV에 출연한 자리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에 대해 질문을 또 받자 이정현을 언급했다.
‘고등래퍼 파이터’로 잘 알려진 이정현은 지난달 30일 열린 ARC 대회에서 최 세르게이를 3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전승을 거뒀다.
설영호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ARC 대회에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설영호가 현장에서 격투기 경기를 본 건 처음이었다.
이전까지 설영호는 심건오를 언급하며 체급과 상관없이 누구와도 싸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런데 싸우고 싶은 상대에 대해 질문을 또 받자 이정현을 언급한 것이다.
설영호는 “사실은 이번 ARC 보면서 너무 주제넘지만, 이정현 선수와 싸우고 싶다”며 “체급 차이가 나는데 늘 말했지만 체급 없이 싸우는 사람이라 지금 이정현 선수에게 들이대도 자신 있게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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