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지연성근육통을 올바르게 해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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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지연성근육통을 올바르게 해결하는 방법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1.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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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운동을 하고 나면 그 다음날 찾아오는 통증을 근육통이라고 한다. 운동 시에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서 근조직의 미세한 파열로 인해 근육이 손상을 입어 근육통이 발생하게 된다. 그중 운동 후 바로 느껴지지 않고 다음날에 오는 근육통을 지연성 근육통이라 부르는데 보통 운동 후 24~72시간 내 발생하게 된다.

운동한 부위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보통 5일~7일이 지나면 회복이 된다. 하지만 지연성 근육통은 운동한 직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소를 해주면 근육 통증의 조직을 75% 해소를 해주기 때문에 지연성 근육통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다.

◆ 마사지
지연성 근육통은 몸 전체보다는 특정 부위 근육 조직을 강하게 사용할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근육통이 생긴 부위나 근육운동을 한 부위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사지를 하게 되면 손상된 근육 주위로 몰린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뭉친 근육도 풀어주기 때문에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몸의 근육을 수축과 이완을 시켜주기 때문에 운동 전에도 반드시 해야 몸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근육의 이완을 통해 관절 및 근육의 가동 범위를 넓히면서 꾸준히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유연성을 증대시켜주고 손상 입고 피로한 근육에 새로운 혈류를 공급하기 때문에 근육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몸에 쌓이게 되는데 스트레칭으로 젖산을 녹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동작

매트에 똑바로 앉은 후 몸을 발목 쪽으로 접으면서 3~5초간 유지한다. 몸을 반으로 접으면서 발끝까지 혈액순환을 시키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 후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손상된 근육을 자극하면서 근육통을 완화시켜준다. 바닥에 누워 운동한 부위를 폼롤러로 왔다 갔다 반복을 하게 되면 근막의 유연성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면서 손상 입은 근육으로 인해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지연성 근육통이 심하다면?
허벅지에 근육통이 심할 때는 욕조에 몸을 담가 뜨거운 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없다. 하지만 이미 근육통이 온 상태로 지연성 근육통이 심할 경우 열찜질을 하거나 사우나 목욕탕을 찾아서 몸을 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육통이 이미 심한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손상된 근육에 뜨거운 열기와 함께 열치료를 하게 되면 손상 부위 염증이 더 심해지고 새로운 조직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심할 경우에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근육통 치료를 위해서 비타민, 단백질, 탄수 화물등 균형 있는 식사를 섭취하고 올바른 수면을 취해 몸의 리듬과 컨디션을 찾고 휴식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스스로 자연 치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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