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 여자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는 카일라 해리슨이 론다 라우지를 떠올리게 한다며 라이트급 체급에서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카일라 해리슨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로 여러 MMA 단체 중 그녀가 활약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 해리슨은 PFL과 마지막 경기 이후에 새롭게 재계약 할 수 있었지만 해리슨은 거대 단체인 UFC, 벨라토르, 그리고 심지어 WWE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해리슨은 현재 세계 최고의 여자 종합격투기 선수 중 한 명으로 손 꼽히고 있기 때문에 만약 어느 단체이든 계약을 하게 된다면 큰 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리슨은 여러 단체의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으며 해리슨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AG Fight와의 인터뷰에서 카일라 해리슨과 싸우는 것에 대한 사이보그의 관심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이보그는 해리슨이 자신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론다 로우지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리슨이 실제로 자신과 싸우고 싶어하는지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나는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몇 번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해리슨이 말하는 걸 보니 론다 로우지가 생각난다. 론다도 이런 식이었다. 론다가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니는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이었고, 그녀는 나와 같은 소속에 있었다. 그리고 싸움이 일어나기로 되어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같은 드라마는 다시 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를 본다. 만약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카일라 해리슨은 2년 동안 싸우고 있고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워가 많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해리슨은 어떤 단체에서도 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만약 나와 경기를 하게 된다면 그 싸움은 나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고 나는 아직 라이트급에서 경기한 적은 없지만 그 체급에서도 싸울 마음이 있다.” 라고 말했다.
카일라 해리슨은 현재 UFC와 벨라토르 그리고 심지어 WWE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연 그녀의 행보는 어디가 될 것이며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