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끝판왕 오미크론, 치사율 기존 대비 8배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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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끝판왕 오미크론, 치사율 기존 대비 8배 위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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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며칠에서 수주까지 더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염학자이자 미국과학자연맹 선임연구원인 에릭 딩은 현지 시간 26일 트위터를 통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500%까지 감염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WHO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비 데이터상에선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19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아직까진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다”고 했다.

미국 복잡계 물리학자 야니어 바 얌 박사는 현재 대략 추정치로 따져봤을 때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최초 유형보다 6배, 델타 대비 2배까지 높고 치사율은 기존 대비 8배 위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미크론은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며 유럽 전역 등으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입국 제한을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캐나다까지 총 1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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