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웰터급의 신성처럼 등장한 함자트 치마에프(26,스웨덴)와 리온 에드워즈(29,잉글랜드)의 대결이 또 재차 성사됐다.
29일(한국시간) MMA정키, USA투데이에 따르면 오랫동안 기다려온 웰터급 매치가 내년 초쯤 펼쳐진다고 전망했다.
앞서 에드워즈는 UFC269에서 마스비달과 경기가 예정이었으나 마스비달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두 파이터는 두차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전부 무산됐다.
2020년 12월에는 에드워즈의 코로나 확진으로, 2021년 3월에는 치마에프의 코로나 휴유증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당시 치마에프는 코로나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코로나 때문에 죽을것 같다'며 은퇴 선언을 했지만 번복하며 13개월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리징량과 맞붙은 복귀전에서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을 거두면서 건재함을 보여줬다.
치마에프는 2020년 옥타곤에 입성하여 UFC 4연승을 기록을 세우며 상승궤도를 그리며 웰터급 스타로 급부상했다.
치마에프는 지난달 리징량과의 경기를 마치고 여러 파이터들을 소환하면서 대결을 원했지만 주최측과 에드워즈와의 대결을 거의 합의한 상태이다.
에드워즈 역시 올해 6월 UFC263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식 랭킹 11위인 치마에프는 랭킹 3위 에드워즈를 잡으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된다.
두 파이터의 경기가 2차례나 취소되면서 치마에프는 그래플링이나 타격까지 갖춰 하빕을 능가한다는 평가까지 받으면서 강해졌다.
치마에프는 에드워즈와의 대결이 또 다시 재차 성사되어 타이틀전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