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지난달 27일부터 오후 6시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알록달록한 조명길이 펼쳐져 있는 제8회 해운대 빛축제가 한창이다.
이번 해운대빛축제는 '해운대 전설, 빛으로 담다'를 주제로 68일간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 시장, 해운대온천길 일대를 조명길로 만들어 다양한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길조의 상징인 거북이를 축제와 접목시켜 300살 거북이의 스토리와 더불어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구남로 해운대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이하여 조명들과 알록달록 빛이 나는 모형들 트리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첫 도입한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해운대 사계절' 구간을 기존 80m에서 120m로 늘려 더욱 생동감 넘치고 화려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는 축제의 추억을 담을 수 있게끔 관람객들을 위한 무대 및 토토존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소원트리에 직접 소원 엽서 달기부터 캐럴 경연대회, 100명의 산타클로스 출정식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시 체온 체크 및 안심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완료자, PCR검사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해운대빛축제는 내년 2월 2일까지 열리고 무료이다. 점등시간은 18:00~24: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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