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파이트클럽' 참가자 맞대결 ··· 내년 1월 ARC00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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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파이트클럽' 참가자 맞대결 ··· 내년 1월 ARC007 개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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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억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클럽' 참가자들이 내년 ARC 007대회를 통해 로드FC 프로 선수로 데뷔한다.

16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가오형 라이프 채널을 통해 파이트클럽 참가자들이 내년 1월 18일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7)를 통해 로드FC 데뷔한다고 전했다.

파이트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동안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1천만원을 걸고 펼친 날 것 그대로의 싸움을 다뤘던 격투 서바이벌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7번 참가자 손지훈(27·쎈짐)과 5번 참가자 송지훈(24·팀 사내남)이 등장했다.

김대환 대표는 "ARC 007대회에서 두사람의 시합을 잡게 됐다"며 "손지훈 참가자는 파이트클럽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복서 대 레슬러, 이길수 참가자와의 대결을 ARC에서 오픈 핑거 글러브를 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안건에서 출발해서 성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지훈과 송지훈이 로드FC와 계약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손지훈은 "종합격투기 운동을 시작한 것도 로드FC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지훈의 로드FC 프로 선수 데뷔전은 파이트클럽 2번 참가자인 이길수와 맞붙는다.

5번 참가자 송지훈 역시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전을 확정했다.

상대는 아직 비공개다.

이에 정문홍 회장은 "송지훈의 상대는 비공개다. 어마어마한 선수를 뭍일 것이기 때문에 상대는 아직 비공개"라고 전했다.

김대환 대표는 "95kg 체급에 맞출만한 선수 중에 외국인 포함해서 제일 센 선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의 "진짜로 센 선수를 만나도 상관없냐?" 라는 물음에 송지훈은 "닌자는 빼는게 없다"면서 자신만만했다.

과연 두 파이터의 데뷔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한편, 로드FC 2022년 공식 첫 대회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는 내년 1월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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