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티븐 톰슨, “난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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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티븐 톰슨, “난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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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톰슨은 당분간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스티븐 톰슨은 12월 18일 열린 UFC 베가스 45에서 벨랄 무하마드에게 일방적인 판정패를 당했다. 톰슨은 7번이나 다운되었고 거의 12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패배는 지난 7월 길버트 번즈와의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상대 선수의 그래플링에 벗어나지 못하며 판정패를 당한 것과 마찬가지의 경기였고 이로 인해 톰슨은 2연패를 하게 되었다.

벨랄 무하마드에게 패배한 후 많은 팬들은 스티븐 톰슨이 웰터급에서 더 이상 타이틀 경쟁자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가 은퇴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톰슨은 여전히 건강하고 5년 전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며 은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톰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은퇴하는 사람들은 의자에 앉으면 은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그들의 몸이 쑤시고,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냥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몸 상태가 좋다. 5년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은퇴하라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스티븐 톰슨 (7위)은 여전히 웰터급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며 여전히 스포츠와 체급 내 거물로 남아있다.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는 톰슨은 다음 경기에서는 자신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 하위권 선수들과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한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누군가와 싸우기 전에 몇 번 더 싸워야 할 것이다.

스티븐 톰슨은 현재 38세로 16승 6패 1무의 전적을 갖고 있으며 2연패 전 제프 닐과 비센테 루크를 연달아 꺾었다. 톰슨은 과연 부진을 깨고 다시 일어서서 은퇴의 압박에서 벗어 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에서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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