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헤비급 챔피언을 두고 옥타곤 헤비급 챔피언인 프란시스 은가누(35, 카메룬/프랑스)가 잠정챔피언인 시릴 가네(31, 프랑스)와 맞붙는다.
23일(일) 오전 8시에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은가누와 가네는 과거에는 팀 동료로 여러 차례 스파링을 진행한 파트너였지만 , 이제는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이 성사되는 사이가 되었다.
은가누는 19일 미디어 데이를 통하여 "자신을 제외한 최고의 챔피언은 스티페 미오치치임을 강조하며 , 2회 정도에 가네를 넉아웃 시킬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하던댸 가네를 하이킥으로 쓰러뜨린 적이 있다"고 말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는 1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3월 ‘UFC 260’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KO 승리하여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 한 은가누는 약 10개월 만에 옥타곤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진행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짧은 경기 시간으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 은가누는 “이번 기회에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경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강 파괴력을 지닌 은가누가 6경기 연속 한 방 승부를 펼칠지에 대한 관심이 보인다.
시릴 가네는 2019년 UFC에 데뷔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볼코프, 자이르지뉴 로젠 스트루이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잡으며 7연승 무패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KO 아티스트’ 데릭 루이스를 TKO 승리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결에 앞서 가네는 "은가누늘 상대로 승리할 것이고 , 3년 만에 세계 최고의 상남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기에 대한 각오를 보여줬다.
한편, 이번 UFC 270 코메인이벤트에서는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28, 멕시코)와 플라이급 공식 랭킹 1위인 데이 베슨 피게레도(34, 브라질)가 3차전을 가진다. ‘UFC 270: 은가누 vs 가네’는 오는 23일(일) 아침 8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