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 '6년만에 부활' 세계챔피언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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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 '6년만에 부활' 세계챔피언 나올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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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39회 MBC 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 포스터
사진 = 제39회 MBC 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 포스터

[FT스포츠] 한국권투위원회(KBC)가 한국 프로복싱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제39회 MBC 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MBC 전국 신인왕전은 그동안 무려 13명의 세계 챔피언을 배출하며 국내 프로복싱에 끊임없이 스타를 만들어 냈다.
장정구, 박종팔, 김태식, 권순천, 백인철, 김철호 등 쟁쟁한 복서들이 이 대회를 거쳐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거성 KBC 회장은 "국내 프로복싱 인기가 예전 같지 않고,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개최에 여러모로 악조건이었지만 전국 일선 체육관에서 세계 챔피언을 꿈꾸며 운동하는 신인 선수들의 열망을 위해 어렵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이번 대회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신인 유망주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MBC 프로복싱 전국 신인왕전의 메인 스폰서이자 한국권투위원회(KBC) 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링컨GN그룹, ㈜이트리얼 브랜드‘닥터랩(DR+LAB)’ 박경남 대회장은 “프로복서의 등용문인 신인왕전의 제도 개편 및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꿈을 갖고 있는 미래 한국 프로복싱 유망주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국 각지 70여 개의 일선 체육관에서 총 7체급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을 했다.
16∼17일 체급별 예선전, 30일 준결승전, 4월 16일 결승전의 일정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패기 넘치는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월 16일 오후 2시 개막식 및 예선 1일차, 4월 16일 결승전이 MBC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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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2022-03-09 15:30:51

이교덕 2022-03-09 15:31:48
한국 권투의 부흥기가 도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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