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자트 치마에프는 언급되고 있는 콜비 코빙턴과의 경기에 대해 말했다.
지난 주말 UFC 273이 끝났지만 경기 이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길버트 번즈(20승 5패 MMA)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 캄자트 치마에프(11승 무패 MMA)이다. 이 경기에서 치마에프는 번즈에게 만장일치 (29-28, 29-28, 29-28)의 승리를 거두었다.
'BT Sport'의 유튜브 팟캐스트에서 캄자트 치마에프는 다음 상대는 콜비 코빙턴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경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치마에프는 “나는 상관없다. 나와 싸우고 싶어하는 선수, 물론 나는 그와 싸울 것이다. 다른 선수를 제안한다면 나는 그 선수와 싸울 것이다. 나는 타이틀을 원한다. 데이나 화이트는 다음 경기가 끝난 후 사람들은 내가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것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치마에프는 콜비 코빙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터프한 사람이다. 하지만 내 수준은 아니다. 내가 가서 그를 쓰러뜨릴 것이다." 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경기 전 'Pat McAfee Show'에서 치마에프가 UFC 273에서 승리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했었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번 주말에 캄자트 치마에프가 승리하면 우리는 그와 콜비 코빙턴을 만나게 할 것이다. ABC에 파이트 카드가 있다. 캄자트가 이번 주말에 이기면 완벽한 타이밍에 캄자트와 콜비를 맞붙게 할 것이다.” 라고 말했었다.
UFC 274에서 치마에프의 승리 이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UFC ABC 파이트 카드에서 치마에프와 코빙턴의 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비 코빙턴(17승 3패 MMA)은 지난 2022년 3월 UFC 272에서 호르헤 마스비달(35승 16패 MMA)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마스비달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의 스테이크 하우스 밖에서 코빙턴을 폭행하게 되면서 경기 후 2주만에 다시 이슈가 되었다. 마스비달은 기소되었고 아마도 징역을 선고 받을지도 모른다.
캄자트 치마에프의 승리로 많은 팬들은 콜비 코빙턴과의 경기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두 선수가 옥타곤에서 맞붙는다면 어떤 경기를 보여주게 될 것인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