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후기리그 우승은 쿠드롱의 웰뱅피닉스, 준우승은 블루원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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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후기리그 우승은 쿠드롱의 웰뱅피닉스, 준우승은 블루원리조트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3.01.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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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사진=PBA
[PBA팀리그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사진=PBA

PBA 팀리그의 정규시즌이 모두 끝났다.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전기리그를 마치고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후기리그로 진행된 이번 시즌 PBA 팀리그는 이제 포스트시즌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기리그 마지막날 극적으로 하나카드 원큐페이의 우승과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의 준우승이 결정됐듯이 이번 후기리그도 끝까지 재미있게 진행됐다. 

후기리그의 특징은 역시 쿠드롱의 웰컴저축은행이 독주 양상에 돌입하면서 6라운드 중간에 이미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권 한 장은 최종일에서 블루원리조트에 돌아갔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6라운드 최종일서 공동2위 블루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가 나란히 TS샴푸∙푸라닭과 웰컴저축은행에 패배했다. 이로써 후기리그 12승9패로 공동2위를 차지한 양 팀은 후기리그 상대 전적에 따라 2승1패로 앞선 블루원리조트가 2위로 준우승에 올랐다.

블루원리조트는 최종일 마지막 경기에 앞서 NH농협카드가 거둔 패배로 준우승이 확정됐다. 반드시 승리하고, 블루원리조트가 웰컴저축은행에 패배해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NH농협카드로선 TS샴푸∙푸라닭에 세트스코어 3:4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거품이 됐다. 이어진 경기서 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에 0:4 완패했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포스트시즌에는 전기리그 우승팀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 후기리그 우승팀인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진출하게 됐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전∙후기를 통합한 정규리그 전체 순위에 따라 배정된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1위)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블루원리조트(2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하나카드(4위)와 TS샴푸∙푸라닭(6위)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내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로 시작된다. 준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상위 팀인 하나카드가 어드밴티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플레이오프는 18일부터 진행되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블루원리조트가 5전3선승제로 대결한다. 역시 블루원리조트가 1승 어드밴티지를 안는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웰컴저축은행과 20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 어드밴티지는 없으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사진=PBA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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