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마친 홍명보 "좋은 미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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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마친 홍명보 "좋은 미팅이었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7.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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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외국인 코치진 구성을 위한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홍명보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유럽 출장을 잘 마쳤다. 충분히 좋은 미팅이었다. 좋은 얘기를 나눴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코치진 구성 계획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유럽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선수들과도 좋은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출장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 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유럽파 선수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홍 감독은 출장 기간 동안 통역을 도운 직원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함께 공항을 재빨리 빠져나갔다.
홍 감독은 당초 24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항공편 사정으로 일정이 틀어지면서 계획보다 하루 늦은 25일 출장을 마쳤다.

홍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령탑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홍 감독은 부임 과정을 다시 설명, 축구팬들을 설득할 걸로 보인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발렌시아 감독이 코치로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셀라데스 코치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으로 스페인의 연령별 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경험이 있고 지난 2019-20시즌에는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아 이강인을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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