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 근대5종 여자부에서 값진 동메달 수확 “아시아 최초 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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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 근대5종 여자부에서 값진 동메달 수확 “아시아 최초 기록 썼다”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8.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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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성승민, ‘한국→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메달리스트 등극

[FT스포츠] 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성승민은 이날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헝가리 미첼레 구야시(1461점)와 프랑스 엘로디 클루벨(1452점)이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성승민은 한국 여자 근대5종 첫 올림픽 메달이자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전까지 근대5종 여자부에서는 아시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 앞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나왔다.

성승민과 함께 출전한 김선우(경기도청)는 1410점으로 8위에 올라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남자부에서 전웅태가 6위,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7위에 오른 한국 근대5종은 여자부도 출전 선수 모두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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