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구속 기간 2개월 늘었다…재판 중 석방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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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구속 기간 2개월 늘었다…재판 중 석방 불투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8.1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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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FT스포츠]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김호중은 오는 19일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구속 기간을 오는 10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구속 기소된 피고인은 2개월 동안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는데, 각급 법원은 2개월 단위로 2번에 걸쳐 최대 6개월까지 구속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형사소송법상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최초 구속기간은 2개월이다. 재판부가 2개월 단위로 2번에 걸쳐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구속 기한은 6개월이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전씨는 지난 5월 24일 법원의 영장 발부 이후 줄곧 구속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이들은 지난달 31일 구속 송치 이후 구치소로 이감됐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다. 법원의 허가를 받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 전 이들을 기소했고, 구속 기간도 다시 늘어났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 A씨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주 후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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