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재 밴텀급 정상을 노리는 조제 알도가 새로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알도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65에 코메인 이벤트 밴텀급 경기서 페드로 무뇨즈에게 판정승했다. 지난해 말론 베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무뇨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알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밴텀급 전 챔피언 TJ딜라쇼와 싸우고 싶다고 밝히며 "다음 상대는 딜라쇼가 되었으면 한다. 12월에 경기 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원하는 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딜라쇼와 연말 전에 싸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2021년이 가기 전에 다시 케이지에서 대결을 펼치는 것이 알도의 목표라면, 그는 다른 사람과 싸워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알도는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알도는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른 선수들에게도 공개적인 도전을 했다. 다른 밴텀급 선수들이 볼 수 있도록 그가 트위터에 쓴 메시지다.
UFC 랭킹을 살펴보면 알도는 현재 5위에 랭크되어 있다. 4위는 롭 폰트로 마지막 경기에서 코디 가브란드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 폰트는 다음 경기에서 타이틀전을 치르길 희망하지만, 적어도 한 번은 더 싸워야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폰트가 알도를 이기면 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그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리 샌드하다겐은 알도의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비록 샌드하겐이 딜라쇼와의 싸움에서 졌지만 아슬아슬한 패배였다. 알도는 샌드하겐과 매치된다면 딜라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다음 경기에서 과연 조제 알도가 옥타곤에서 싸우게 될 자는 누구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