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소속돼 있는 에이전시인 이리듐의 CEO가 아버지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리듐은 앞서 지난 6월 김한슬, 김민우 선수도 이리듐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이리듐은 정찬성을 비롯한 여러 파이터들의 UFC 계약 협상을 협상한 회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 등이 소속돼어있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하우스가 네바다주 메스키트의 한 식당에서 아버지 케빈과 사업 문제로 다투다 주먹으로 어버지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이슨은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의 매니저이기도 하다.
아들에게 폭행당한 아버지 케빈은 병원에서 18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입었으며, 뇌진탕 증세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과 케빈은 사업체에 대한 지분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이리듐 관계자는 또 다른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케빈이 사업에 대한 그의 20% 멤버십 지분이 제이슨에 의해 어떤 식으로든 변경되었다는 주장을 절대적으로 거부한다”고 말했다.
제이슨에 대한 예비 심리는 오는 12월 9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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