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에서 급상승하고 있는 아놀드 앨런은 다음 상대로 칼빈 케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앨런은 UFC 런던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댄 후커를 상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앨런은 후커를 재빨리 꺾고 1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앨런은 세 번째 'Performance of the Night'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놀드 앨런은 칼빈 케이터와의 경기를 요구했다. 앨런은 경기 후 미디어 스크럼에서 기자들에게 왜 케이터와의 매치업이 자신을 흥미롭게 만드는지 설명했다.
아놀드 앨런은 "나는 상위 5위 안에 들어가고 싶다. 케이터는 상위 5위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그 경기는 나를 5위로 만들어줄 것이다. 우리는 작년과 올해 초에 메인 이벤트 자리를 놓고 그 경기를 제안받았지만 그때는 내 부상으로 할 수 없었다. 기회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다. 케이터는 주로 복싱을 하고 나도 주로 복싱을 하기 때문에 팬들이 좋아할 만한 경기이다. 당연히 내가 더 복싱은 위인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칼빈 케이터는 현재 UFC 페더급 랭킹 5위다. 아놀드 앨런은 페더급 7위에 랭커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에서 그에게 그리 뒤처지지 않았다.
케이터의 최근 경기는 지난 1월 기가 치카제와 경기를 치루었으며 경기는 만장일치로 칼빈 케이터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앨런은 현재 11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2014년 6월 마르신 브르조섹과의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패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그 경기는 앨런의 프로 MMA 경력에서 유일한 패배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