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첫 행보는 19세 이하(U-19) 대표팀 평가전을 지켜보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홍명보 감독이 31일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경기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13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뒤 외국인 코치진 후보 면담과 유럽파 선수들과의 대화를 위해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홍 감독은 오는 31일 오후 4시 부산 기장군의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릴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 29일 홍 감독은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동안 "지금 한국 축구는 중요한 전환의 시기"라며 "축구협회가 발표한 'MIK(Made In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 체계를 수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축구의 자산이 될 젊은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 감독은 국내 첫 공식 일정으로 U19 대표팀 연습경기 참관을 택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9일 부산에 소집돼 다음달 3일까지 훈련을 치른다. U19 대표팀은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20살 이하) 아시안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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