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다운, 내달 프랑스에서 ‘10승 무패’ 우마르 시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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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다운, 내달 프랑스에서 ‘10승 무패’ 우마르 시와 격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8.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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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사진=UFC

[FT스포츠] 정다운(30)이 UFC 선수 인생이 걸린 프랑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미국 전지훈련에 나선다.

전적 15승 1무 5패의 정다운은 다음 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아레나에서 열리는 에서 10승 무패의 우마르 시(28, 프랑스)와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펼친다.

정다운은 "어떤 상황이든 가릴 것 없이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 UFC 4승 1무로 톱15 랭킹 진입을 눈앞에 뒀던 정다운은 어느덧 3연패에 빠져 있다. 킥복서 더스틴 자코비(미국∙19승 1무 9패)와 레슬러 데빈 클락(미국∙14승 9패), 킥복서 카를로스 울버그(뉴질랜드∙10승 1패)에게 연달아 무너졌다.

이번엔 반드시 이기겠단 각오로 7월 말부터 한 달간 미국 명문팀 킬클리프FC 전지훈련에 나섰다. 킬클리프FC는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비롯한 수많은 톱랭커를 배출한 종합격투기(MMA) 강팀이다.

상대 시는 축구와 보디빌딩 경력이 있지만 MMA 프로 경력은 5년밖에 되지 않았다. 시의 주특기는 그래플링이다. 대부분의 경기를 테이크다운 후 그라운드 타격이나 서브미션으로 끝낸다. 하지만 타격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정다운은 8월 말 국내에 돌아와 소속팀 코리안탑팀(KTT)에서 최종 훈련 후 9월 중순 프랑스로 넘어간다. 그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후회 없이 재밌는 경기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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