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구선수 교통사고, 김동은(김선민) 30세 사망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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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야구선수 교통사고, 김동은(김선민) 30세 사망 참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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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은 sns
사진 = 김동은 sns

[FT스포츠] 전 프로야구 선수 김동은(개명 전 이름 김선민, 30세)이 도로 표치판을 받고 사망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30) 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아 모하비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A씨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분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야구 유망주로 주목받던 2017년까지 kt wiz에서도 뛰었던 김동은(김선민) 선수로 알려졌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 신고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1년까지 삼성에서 뛴 그는 2014년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생활을 했다. 
지난 2017년 kt에서 방출된 후 은퇴한 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 교실 코치로 일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지난 1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팬들은 그의 SNS를 찾아가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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