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조합' 나달·알카라스, 네덜란드 격파하고 8강 진출
상태바
'황제 조합' 나달·알카라스, 네덜란드 격파하고 8강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7.31 12: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EPA
사진 = EPA

[FT스포츠]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라파엘 나달+카를로스 알카라스' 복식조가 한국 시각으로 31일(수) 오전 0시 30분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 있는 수잔 렝글렌 코트에서 벌어진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복식 2라운드(16강)에서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 '콜호프+그릭스포르' 복식조를 2시간 22분만에 2-1로 물리치고 당당히 8강에 올랐다.

나달은 테니스 '빅4' 중 1인으로 유명하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22번 우승했고, 특히 클레이 코트인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오픈에서만 14회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스페인 테니스의 신성이다. 통산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4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프랑스 오픈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올림픽을 앞두고 나달과 알카라스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팬들은 열광했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22회 우승을 차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선수다. 특히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오픈에서만 무려 14번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2003년생인 알카라스는 나달,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의 뒤를 이은 '차세대 기수'로 꼽힌다. 그리고 바로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 

한편, 파엘 나달+카를로스 알카라스 스페인 복식조는 8강에 올라 미국 대표팀 '오스틴 크라이첵+라예프 람' 복식조(4번 시드)를 만나게 됐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