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UFC 우승자 ' 박현성, UFC 성공적 데뷔전 치뤄 ··· 로스 상대 T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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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UFC 우승자 ' 박현성, UFC 성공적 데뷔전 치뤄 ··· 로스 상대 TKO 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2.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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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28)이 성공적인 UFC 데뷔전을 장식했다.

10일(한국시간) 박현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인트 나이트:송 vs 쿠티에레스'에서 섀넌 로스(34·호주)를 2라운드 3분 59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박현성은 지난 2월 ‘로드 투 UFC’ 시즌 1에서 우승해 UFC에 입성했다.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 선수로 지난 2012년 UFC 플라이급 창설 후 11년 만에 쾌거를 이뤘다. 

이번 승리로 박현성은 9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며, 8연속 피니시로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현성은 1라운드부터 로스를 적극적으로 몰아붙였다. 타격에서 주도권을 잡은 박현성은 2라운드에도 왼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는 등 우위를 지키다 프론트킥으로 상대 몸통을 공격하며 펀치 연타로 로스를 격침시켰다.

박현성은 경기를 마치고 "오늘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디킥으로 대미지를 줬다는 것을 알게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미리 바디킥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속 UFC에서 경기를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현성은 옥타곤 데뷔전에서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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