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벨호' 압도적인 경기력 보이며···아시아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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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벨호' 압도적인 경기력 보이며···아시아컵 본선 진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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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연승을 거두며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팍타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전 E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제압했다.

1차전 몽골이 이어 우스베키스탄까지 잡으면서 한국은 2연승(승점 6)으로 E조 1위에게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한국은 몽골과의 1차전에서 12-0으로 가볍게 이겼지만, 한국전을 벼른 우즈베키스탄은 쉽지 않았다. 홈에서 한국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거칠게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은 18위, 우즈베키스탄은 43위다.

우즈베키스탄은 홈 이점으로 경기 초반은 우즈베키스탄의 분위기로 이어졌다. 우우즈베키스탄은 전반 10분 마힐리오 사르모바의 강한 슈팅으로 기선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17분 한국은 지소연의 프리킥이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 자책골로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 이후 주도권을 한국이 잡았다.

이어 후반 6분 최유리의 감각적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후반 막판 연이은 골을 추가하며 우즈베키스탄을 무너트렸다. 후반 43분 문미라의 깔끔한 터닝 슈팅으로 한 골 더 추가했고 이어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으로 승부를 끝냈다.

한국은 무리없이 경기를 마무리 짓고 E조 1위로 본선 진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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