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사람은 이제 야구장 '치맥' 가능? 다음달 1일 부터 다중이용시설 제한 대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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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사람은 이제 야구장 '치맥' 가능? 다음달 1일 부터 다중이용시설 제한 대폭 해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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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단계별 적용
1차 개편 후 접종자 야구장 취식 가능

[FT스포츠]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차 개편 이후 달라지는 정책에서 백신 접종자는 일상생활이 미 접종자에 비해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11월 1일 시행하는 1단계 완화에서는 생업시설 제한을 풀고, 12월 중순 2단계 조치(접종률 80%) 때는 대규모 행사를 푼다. 내년 1월 말 3차 완화 때는 사적모임 제한(10명)을 풀릴 예정이다.

1일부터는 웬만한 다중 이용시설에 적용되던 제한 대부분이 사라지며 식당과 카페는 물론 학원·영화관·독서실·PC방·노래방·목욕탕·실내체육시설 등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유흥시설은 자정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며 2단계 완화 때 이 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

개편 이후 야구장 등 경기관람은 접종여부를 따지지 않을 경우 정원의 50%가 입장 가능하며 한칸 띄워 앉기가 사라지지만 응원은 금지된다.영화관·야구장은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모이는 '백신 패스 전용구역' 을 설정하여 접종자들은 전용 구역에서 야구 관람의 재미를 더해주는 '치맥' 등의 취식이 가능해진다.

기업들이 시행중이던 재택근무제도 적정수준으로 완화되며 학교 대면수업도 늘려 교육활동 정상화가 되도록 방역 지원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만약 개편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방역상황이 악화된다면 서킷 브레이크(긴급 방역강화) 제도를 도입하는데 이는 입원 병상 가동률이 80%가 넘거나 위중증 환자 또는 사망자가 급증하여 의료체계가 붕괴 위험 수준에 처할 경우 긴급조치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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