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가 JTBC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지난 7일 최강야구 관계자 측에 따르면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한다.
7일 진행한 촬영에 제작진과 함께 합류했으며, 이날 김성근 감독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견줄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 정근우 등 프로야구 은퇴한 선수들이 '최강 몬스터즈' 팀을 결성했다.
이대호는 '조선의 4번타자'로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 미국 메이저리그 등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8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승엽 형이 쉬면 안 된다고 조언해줬다. 연락오면 오는 대로 다 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대호가 몬스터즈 팀에 새롭게 합류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최강야구 원년 감독인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새 사령탑으로 '야신' 김성근 감독이 낙점됐다.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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