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여성부 플라이급의 초신성 에린 블랜치필드(23·미국)이 스트로급 전 챔피언이자 플라이급 랭킹 3위인 제시카 아드라지(31·브라질)를 꺾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블랜치필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 안드라지 vs 블랜치필드'에서 안드라지에게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이날 블랜치필드는 안드라지를 상대로 2라운드 1분 37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블랜치필드는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거친 타격전을 펼쳤다. 상대적인 신장의 우위에도 전진 스텝을 밟으며 안드라지를 당황시키며 펀치로 안드라지의 안면을 공략하면서 먼저 흐름을 잡았다.
2라운드 1분 20초경 블랜치필드의 테이크다운이 작렬하면서 급속도로 기울었다. 테이크다운부터 서브미션까지 빠르게 진행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블랜치필드는 경기를 마치고 "셰브첸고와 그라소 대결의 승자를 달라. 타이틀을 획득하고 UFC 챔피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5일 UFC 285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4·키르기스스탄)는 알렉사 그라소(29·멕시코)를 상대로 8차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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