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 뷸러, MLB 서울 개막전서 합류 어려울 듯 ··· 팔꿈치 재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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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이스 뷸러, MLB 서울 개막전서 합류 어려울 듯 ··· 팔꿈치 재활 여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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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에이스' 우완 워커 뷸러(29)가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LA 타임스는 다저스 구단이 뷸러의 복귀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뷸러가 2번째 인대 접합 수술을 마치고 복귀하길 열망하지만 최소 1달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뷸러는 2022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빅리그 등판은 2022년 6월 11일 마지막이다.

당초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복귀를 검토했으나 재활 상태가 완전치 않아 불발됐다.

앞서 뷸러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직후에도 한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의 경우 재활에 12~18개월 정도 소요된다. 뷸러의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긴 하다.

지난해 뷸러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MLB에서 6시즌 115경기에서 46승 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현재 재활 중임에도 뷸러는 MLB닷컴이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에도 오를정도로 에이스 투수다.

한편,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는 3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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