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조원상, 남자 수영 접영 100m 전체 8위,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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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조원상, 남자 수영 접영 100m 전체 8위, 결선 진출
  • 공민진
  • 승인 2021.08.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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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수영 대표팀 조원상 선수가 도쿄 패럴림픽 첫 레이스인 접영 100m에서 결선에 올랐다.

사진:도쿄 패럴림픽 공식 홈페이지
사진:도쿄 패럴림픽 공식 홈페이지

조원상은 25일 오전 9시 59분 일본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접영 100m 예선 2조 경기에서 58초37로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출전 선수 19명 중 8위에 올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안착했다.

조원상은 오늘 오후 6시 5분 펼쳐질 남자 접영 100m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16년 '리우 패럴림픽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인국은 3조 5번 레인에서 역영해 58초91, 7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나 50m 턴에서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터치했다는 이유로 실격(DSQ) 사인이 뜨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수영에서 유일한 여성 선수로 출전한 강정은은 접영 100m 예선 2조에서 1분 11초 36, 조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전체 15명 선수 중에서는 9위를 기록해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는 아쉽게 오르지 못했다.

이번 도쿄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는 '리우 3관왕' 조기성(S4)을 비롯해 강정은(S14), 이인국(S14), 이주영(S14), 조원상(S14)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수영 종목은 크게 3가지 분류가 있는데 S는 자유형, 배영, 접영, SB는 평영, SM은 개인혼영을 뜻한다.

알파벳 옆의 숫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하는데 1∼10은 지체장애, 11∼13은 시각장애, 14는 지적장애로, 숫자가 적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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