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대세 배우가 된 모델 출신 정호연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이날까지 7일째 넷플릭스 전세계 TV부문 1위를 기록,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의 글로벌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의 완성도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정재 박해수 등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허성태나 김주령 등에 관한 관심도 못지않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타고 한국 배우들이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배우가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속된 말로 인지도 '떡상'을 한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본 배우로 꼽히는 정호연.
30일 뉴스1 취재 결과, 정호연은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과 마주한다. 현재 녹화를 앞둔 상황으로, 정호연 출연분의 방송일은 미정이다.
이에 그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정호연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드라마에서와 달리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호연은 지난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로 데뷔했다. 모델로 활동해오던 그는 한국 시리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에서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이자 탈북자 소매치기 새벽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 공개 이전 40만대이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공개 후 단숨에 660만(이하 29일 오전 기준)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구독자수 1040만 명에 달하는 미국 패션지 보그의 유튜브 채널은 정호연이 출연했던 4년 전 영상의 제목에 '오징어 게임'이란 단어를 추가할 만큼 그의 영향력은 커졌다.
정호연에 대한 관심과 호평은 전 세계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해외 매체들이 정호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